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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로 오인 하기 쉬운 질환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을 빈혈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공통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 때문이다. 기립성 저혈압을 일어설 떄 혈압이 크게 떨어져 뇌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일어날떄 본색을 드러낸다. 오랜 시간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 서면 머리가 '핑' 돌면서 균형 감각을 잃는게 특징이다. 누워 있을떈 별다른 증상이 없다. 반면에 빈혈은 눕거나 앉아 있을떄도 어지럼증이 지속한다는 차이가 있다. 이석증 이석증도 어지럼증 떄문에 빈혈과 혼동하기 쉽다. '귓속의 돌'이라고 불리는 이석은 일종의 칼슘 부스러기이다. 이는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귓속 반고리관에 붙어 있는게 정상이다. 그런데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다른 부위로 이동하면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석증은 고개를 .. 2023. 3. 29.
빈혈이란? 빈혈이란 말 그대로 '피가 모자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빈혈은 피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한게 아니다. 혈액 속 적혈구 수'가 정상보다 적은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피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같은 혈구 세포와 혈장(물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빈혈 증상은 적혈구 양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난다. 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성인 남성은 13g/dL 미만, 성인 여성은 12g/dL 미만이면 빈혈로 진단한다. 남성보다 여성에 더 흔히 나타난다 어지럼증은 빈혈의 여러가지 증상 중 하나다. 많은 사람이 어지럼증과 빈혈을 동일하게 여기지만 사실 어지럼증이 빈혈의 대표 증상은 아니다. 어지럼증이 생겨 막상 채혈 검사를 해보면 의외로 정상인 경우가 많다. 오히려 빈혈 증상은 피로감. 무기력증. 안면창백. 빈맥(빠.. 2023. 3. 28.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치매 위험도 높인다 대기오염 물질이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대기오염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 김창수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이 대뇌피질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대기오염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만들고 이 염증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뇌에 도달하면 신경염증을 일으킨다. 대뇌피질은 대뇌 표면에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곳으로 기억, 학습 능력 등 다양한 뇌 인지 기능을 담당한다. 대뇌피질의 변화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뇌 질환과 관련 있다. 건강한 일반인의 대뇌피질 두께는 평균 2.5mm지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2.2mm로 더 얇다. 연구팀.. 2023. 3. 27.
장의 상태 나빠지면 스트레스 늘어난다 스트레스와 장의 관계 많은 사람이 가정과 직장 대인관계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신체적 혹은 정신적 피로를 호소한다. 스트레스는 현대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단어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각종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건강 영역이다. 스트레스란 단어는 '팽팽히 죄다' '긴장'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상당한 압박감과 긴장감을 안겨주는 존재다. 2020년 서울시 시민보건지표 조사에 따르면 연령대별 스트레스 체감도는 10대가 45.3%, 20대가 43.9%, 40대가43.4%, 30대 42.0% 순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층에서 스트레스 체감도가 고.. 2023. 3. 26.
변비는 각종 질병의 원인 변비는 배변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더러운 찌꺼기 정도로 여겨져 왔던 대변이 장질환의 치료에 사용되기도 하면서 이제는 하찮은 것으로 봐서는 안되게 되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정제해 유용한 미생물을 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대장에 투입하는 대변 이식술이 상용화돼 있다. 변이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장에 오래 머물게 되면 독성물질이 혈액으로 스며들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변비의 원인은 원발성 원인과 이차성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변비의 90%이상이 뚜렷한 이차성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원발성 원인에 의한 변비이다. 변비는 감추고 방치하면 악화될 뿐이고 흔하고 말하기 부끄럽다고 그대로 둬서는 안된다... 2023. 3. 25.
간이 지쳤다고 보내는 신호 약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이다. 합성의약품은 소화제, 항생제, 당뇨약, 진통제,혈압약 등 분자 크기가 작고 효과도 빠르며 비교적 저렴하다.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세포, 조직, 호르몬 등을 이용해 개발된 의약품이고 생산절차가 복잡하며 가격이 비싼편이다. 40대가 넘어가면 고혈압, 고지혈, 당뇨약 등이 하나 둘씩 늘어나 한국인의 약물 복용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가 5개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4개 이하의 약물을 복용하는 군에 비해 입원 사망이 18%, 사망위험이 25% 높아진다고 한다. 만성질환자 술, 담배 끊어야 한다 사실 몸의 입장에서 보면 약은 이물질이다. 생체 이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202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