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유해 반응이란 ?
약을 먹은 후 의도하지 않게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약물 유해 반응이라고 한다.
약을 먹고 1~2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즉시형 반응과 수 주가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지연형 반응으로 나눠진다.
신체의 면역 체계는 외부 물질이 들어오면 방어 반응을 하면서 이를 기억해 둔다.
그러다 이 물질이 몸에 다시 들어오면 빠르게 면역 반응을 시작해 방어한다.
약물 알레르기는 몸이 약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면서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날 때 나타난다.
증상은 다양한데 그 중 흔한건 두드러기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 증상이다.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나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겪는 이들도 있다.
국내에서 유해 반응 빈도가 높은 약물 톱3는 소염진통제, 항생제, 조영제 라고 한다.
이유는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문제는 교차 반응
문제는 교차 반응이다. 화학구조가 유사하거나 동일한 작용 방법을 가진 다른 약물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 해야 한다.
약국에서 파는 감기약에는 다양한 해열 진통제 성분이 포함돼 있어서 아스피린과 같은
소염진통제에 과민 반응이 있다면 이와 같은 작용 방법을 가진 대부분의 소염진통제에도
교차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이때에는 작용 방법이 다른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감기약을 먹는게 좋다.
상대적으로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아도 유해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약물로는
통풍약, 항경련제, 결핵약제 등이 있다.
약물 유해 반응은 어린이보다 성인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
약을 먹은 후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했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 받아야 한다.
증상 완화를 위한 처방전과 함께 원인 약물을 규명하는 절차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재복용 할 위험을 차단하고 안전한 대체 약물을 찾기 위함이다.
한 번 유해 반응을 경험한 사람은 약물 복용 카드 작성을 권하며 알레르기 원인 약물과 건강을 위해
먹는 약을 모두 기록해 관리할 수 있는 데다 의사.약사에게 정확한 유해 반응 정보를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약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대체가 불가능할 경우 아주 적은 양을 투여하기
시작해 소량씩 증가해 가는 방법을 통해 약물 가능이 가능하도록 시도해볼 수 있다고 한다.
(출처: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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