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알레르기 대처하기

 음식은 질병 치료와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것이지만 뜻하지 않게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알레르기는 약이나 음식물을 먹었을 때 몸에 이상 유해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흔히 먹는 음식 이라도 개인에 따라 두드러기나 의식을 잃거나 하는 유해 반응이 다르므로 원인을 잘

분석해서 대처를 잘하면 재발을 피할 수 있다. 

 

아이는 우유 콩

음식 알레르기의 경우 대부분 일부 소아에서 겪는 문제로 생각하지만 성인이 돼서까지 계속 되기도

하고 성인이 된 후 새로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소아와 성인의 알레르기 원인을 제공하는 식품은 많이 다르다.

아이들에게는 보통 우유, 달걀, 밀, 호두, 땅콩, 메밀, 새우,대두, 잣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국내 소아, 청소년의 경우 호두 알레르기 빈도가 다른 국가에 비해 높게 나타나며 잣과 메밀도 국내 청소년

소아의 알레르기 원인 식품 7,8위로 보고된 적이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보통 음식 알레르기의 절반 정도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사라지지만 갑각류, 견과류, 생선류 같은 해산물과

견과류는 성인이 돼서도 나타나는 편이다.

 

어른은 갑각류, 밀

성인에게서는 갑각류, 밀, 생선, 돼지고기, 조개류가 주요 원인 식품으로 알려졌다.

다른 나라에서는 잘 먹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국, 나물 형태로 섭취되는 들깨 역시 알레르기의 원인 식품 중 

하나이며 소, 돼지, 양고기 등 육류 알레르기는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한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가끔은 천연고무(라텍스)에 민감한 사람은 복숭아, 토마토 등 과일을 먹었을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증상은 재채기나 입 주위 또는 입술 가려움증이 주요 증상이라고 한다.

 

음식 알레르기 증상이 약할때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호전 될 수 있다.

그러나 호흡곤란이나 구토, 어지러움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할 때는 가까운 병원으로 빨리 가야한다.

 

 

현명한 회피가 최고의 치료 방법

치료와 예방을 위한 최선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다.

막연히 어떤 음식물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해 계획 없이 식품 섭취를 제한하면 치료되지 않을 뿐 더러

영양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현명하게 음식을 안 먹는 것이 좋다.

피부 시험과 혈액검사, 식품 경구 유발 시험 등을 통해서 원인 식품을 알아낸다.

대체 식품을 잘 활용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유는 두유로, 콩은 김 미역 멸치로, 밀은 감자 쌀로, 달걀은 두부 콩나물로, 돼지고기는 흰살생선 소고기로

생선은 두부 달걀 닭고기로 바꿔 먹는다.

 

소아 청소년기의 음식 알레르기는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면서 호전 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 하루라도 먼저 원인 제공 하는 음식을 찾아 내서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