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은 돌출입, 빼둘빼둘한 덧니, 주걱턱, 비대칭 등 치열의 이상으로 부정교합과 이로 인한
얼굴 모양 이상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다.
위와 같은 다양한 케이스의 심미적 개선은 물론 음식을 잘 씹어먹는 치아의 기능까지 되찾아 주는
치료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순서는 삐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만드는 배열을 하고 발치한 공간을 닫아주고 치아를 미세하게 조절해
안착하는 마무리 단계로 진행된다.
치아교정은 치아의 뿌리 부분이 뼈 사이로 이동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과 치료에 속한다.
그만큼 교정 치료 효과를 잘 유지 하도록 평소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교정 장치는 탈착이 가능한 가철식, 그렇지 않은 고정식으로 나눈다.
가철식 장치는 장치를 빼고 식사할 수 있지만 고정식 장치는 아니다.
치료 초반이나 교정장치를 손보고 온 뒤엔 부드럽고 안 씹어도 되는 음식이 가장 좋다.
교정기를 망가 뜨리지 않고 민감해진 치아 잇몸에 자극을 주지 않아 불필요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요구르트나 죽 ,스프 ,뼈없는 생선, 바나나 등이 대표적인 음식이다.
치아 잇몸에 자극 덜한 식단을 짠다
교정기를 달았을 때는 부드럽고 안 씹어도 되는 음식이 가장 좋다.
즉 요거트, 부드러운 치즈, 부드러운 고기, 뼈없는 생선, 찐감자, 계란, 등 이런 음식들은 교정기로
인해 민감해진 치아를 자극하지 않는다.
단단한 음식은 교정 장치를 망가뜨릴 수 있으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 당근, 사과, 땅콩, 얼음, 사탕 같은 딱딱한 식감의 음식은 치아로 베어 물거나 깨 먹지 말아야 한다.
강한 힘으로 씹으면 교정장치가 변형되거나 빠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깍두기를 먹다가 장치가 떨어지거나 견과류를 씹어 먹다 교정 철사가 휜 사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껌,추잉캔디, 엿 , 오징어 처럼 질겅거리는 식감의 음식도 주의한다.
치아나 장치에 잘 들러붙는 데다 칫솔질을 해도 일부가 남아 있을 수 있다.
크래커,연한 고기 등은 입안에서 잘게 쪼개지면서 장치와 잇몸 사이에 끼기 쉽다.
잘 빠지지 않고 세게 끼게 되면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부을 수 있고 나물류는 길이가 길어 철사에 걸려
먹지도 뱉지도 못하는 상황이 있어 주의한다.
탄산,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을때는 탄산음료는 산도가 높아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는 동시에 당을 많이
함유 하고 있어 충치 발생 위험을 간과해선 안된다.
색소가 많이 들어간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착색될 위험이 있으므로 먹은 후엔 물로 행궈주고 30분 정도
후에 칫솔질해 탄산 당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잘게 잘라 먹고 구강 위생 철저히
식단 못지 않게 먹는 방법 역시 신경 써야 한다.
음식을 어떻게 먹는지에 따라서 교정장치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음식을 잘게 잘라 먹는 습관을 들인다.
교정 치료 전처럼 음식을 먹다가 장치가 부서지거나 떨어지는 불상사를 피하고 싶다면
모든 음식을 잘게 잘라 먹으면 된다.
교정기에 해가 안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때도 가급적이면 잘라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최대한 치아와 잇몸에 통증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한다.
둘째, 다소 단단한 음식을 먹을땐 되도록 어금니와 같은 안쪽 치아로 씹는게 좋다.
치아와 잇몸이 민감한 상태이므로 어금니를 사용해 씹어 먹는 것이 좋다.
안쪽 치아는 두께가 두껍고 음식물을 잘게 분쇄하기에 용이하다.
상대적으로 약한 앞니로 먹을 때보다 통증 발생 위험이 적다.
셋째, 편측 식사를 주의하고 천천히 먹는다
한쪽이 불편 하거나 습관상의 이유로 편측 식사를 하면 다른 한쪽의 교합이 떠버리거나
치아 이동이 더딜 수 있다.
빠르게 씹어 먹으면 통증이 발생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천천히 음식을 먹어야
덜 불편하다.
식사를 할때 물을 많이 마시면 씹는 것이 힘들때 음식을 삼키기 쉬워지고 교정기 사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도 씻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은 후엔 칫솔질을 잊지 않는다.
교정 장치 주변에 칫솔질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세균이 부착하고 성장해 치태가 형성된다.
치태는 구취, 충치, 치주병 등 다양한 구강 질환의 원인이다.
특히 교정 장치 주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은 치태 내부 세균의 영양분으로 작용해 치태 성장을
더욱 촉진한다.
일반 칫솔 보다 V자 모양으로 가운데 홈이 파인 교정 전용 칫솔을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함께 사용해 꼼꼼하게 관리해 주면 더 좋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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