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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법

by 삼남매마더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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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사용자 절반이 부작용을 겪는다

 

 

   1. 하루 10시간, 8시간, 4시간 착용이 가장 알맞다.

 

매일 착용하는 콘택트렌즈 라고 해서 온종일 착용해도 괜찮은건 아니다.

렌즈는 시력을 교정해 주지만 어디까지나 눈에 이물질이 접촉해 있는 것이다.

눈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며 렌즈마다 하루 권장 착용 시간이 있다.

 

가장 많이 착용하는 소프트렌즈는 8시간이고 하드렌즈는 10시간이다.

소프트렌즈보다 접촉면이 작고 눈물층 유지가 잘 되기 때문이다.

미용 목적으로 착용하는 컬러렌즈의 경우에는 하루 최대 4시간 착용을 권장한다.

 

이들 시간을 가급적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장 문제가 생기진 않지만 권장시간 보다 오래 착용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2.렌즈는 6~12개월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

 

한번 장만한 렌즈는 반영구적이지는 않다.

안경의 렌즈도 1년에 한번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콘텍트렌즈도 마찬가지다.

우선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렌즈 자체가

변형이나 손상으로 눈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손상된 렌즈 표면이 각막에 닿으면서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콘택트렌즈는 6~12개월에 

한 번쯤 바꿔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일회용 렌즈의 경우 2주, 1개월 등 제품마다 명시된 교체 주기를 넘지 않으면 된다.

 

   3. 보관은 화장실은 안된다.

 

보통 콘택트렌즈를 화장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출근 준비 하면서 착용하고 저녁 세면 전에 빼기 편해서다.

하지만 화장실은 콘택트렌즈를 보관하는 데 가장 안 좋은 장소다.

 

기본적으로 화장실은 습도가 높고 변기 주변에는 세균이 많다.

렌즈 보관 케이스가 열리는 순간에도 균이 침투할 수 있으며 습도가 높은 곳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따라서 렌즈 보관 케이스에 든 보존액은 일회용이라 생각하고 매일 교환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케이스 자체는 오염을 줄이기 위해 매일 바짝 말려 주는게 좋다.

 

   4. 렌즈 세척 탈 부착 시 손은 꺠끗하게

 

세척할 땐 빡빡 문지르지 않고 단백질 등 렌즈 표면에 붙어 있는 침착물이 잘 제거되도록 한다.

이런 침착물이 균을 포함하고 있으면 미세한 상처를 통해 염증이나 각막 궤양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세척 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건조한 후에 해야 한다.

 

수돗물에는 가시아메바가 자라고 있는데 이게 렌즈 안쪽으로 침투하면 각막염을 유발한다.손은 비누나 핸드워시로 씻는 것은 좋지만 코로나19때 자주 사용했던 젤 형태의 세정제로손을 닦는 것은 금물이다.

 

자칫 알코올 성분이 남아 렌즈를 통해 눈에 들어가면 각막 상피세포가 벗겨질 수 있다.또 렌즈 탈 부착 과정에서 각막에 미세하게 상처가 날 수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이런 각막의 상처는 세균 감염의 통로가 된다.콘텍트렌즈 사용자의 각막염 발생 위험이 미사용자의 8배에 달하는 이유다.

 

   5.

가급적 산소 투과율이 높은 렌즈 사용

 

콘택트렌즈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산소 투과율이다.가급적 산소 투과율이 높은 렌즈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착용하는 시간 중에는 조금이라도 더산소가 공급 되는 것이 좋다.

 

각막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각막 주변에 신생 혈관들이 자라기 쉽고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이들 신생혈관이 각막의 중심부까지 침투해 각막 혼탁이나 궤양을유발할 수 있다.

 

신생혈관은 일단 치료가 어렵고 수술로 제거한다고 해도 재발하기 쉽다.따라서 일단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를 위해 6개월 혹은 1년에 한 두번 정도 정기적으로안과 검진을 통해 눈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콘택트렌즈 사용 인구는 500만~600만명 이라고 한다.전체 인구 10명 중 1명이 렌즈를 끼고 다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눈 건강을 위해 올바르게 소프트렌즈를 사용 해야 겠습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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