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리

두통

by 삼남매마더 2023. 3. 20.
반응형

두통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지만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정확한

원인도 파악하기 어려우며 두통을 호소하면 예민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사회적 정서도 있기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진통제에 의존하면서 참는 경우가 대다수다.

 

지난해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6만 명 정도 였는데 실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통은 방치하면 더 나빠질 수 있기 떄문에 오랜 기간 고통 받으며 우울감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뇌졸증으로 인한 두통은 응급신호다.

의료계 관계자들을 통해 두통에 대해 알아봤다.

 

두통의 종류

 

 

두통은 보통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이 있다.

자세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 두통이 있고,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에는 측두동맥염, 근막동통증후군,

약물과용두통 등이 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이차성 두통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이 있다.

 

흔히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픈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실제 편두통 환자의 절반만 머리 한쪽의 통증을 호소하며 머리가 반복적으로 울리면서 욱신욱신

깨질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소화불량과 메스꺼움이 생기고 구토까지 하고 밝은 빛, 소음에 예민해진다.

 

편두통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편두통은 일반 진통제를 먹고 쉬면 완화되지만 하루 4시간 이상, 한달에 보름 이상 3개월이 넘어가면 

만성 편두통으로 분류해 예방약 복용을 권한다.

 

몸에 피곤을 느꼈다가 머리 양측이 조이듯 아프다면 긴장형 두통을 의심해 봐야한다.

갑작스레 긴장하거나 자세가 잘못 되면 근육이 수축하거나 뻣뻣해지며 두통이 발생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스트래칭을 자주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 감염 떄문에 발생하는 두통도 있다.

얼굴뼈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면 이마에 통증이 느껴지며 오래 앉아 있거나 머리를 

숙일때 아프다.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진통제를 매일 먹는데도 두통을 달고 산다면 약물 과용 두통을 의심해야 한다.

오랫동안 과량 복용해온 진통제만 중단해도 호전된다.

치료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에게 갑자기 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팔다리까지 경련이 있다면 뇌출혈 

등 뇌졸증에 의한 두통일 가능성이 크다.

두통 자체가 위험 위험신호이므로 빨리 병원에 가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며 마비 증상이 없더라도 

두통이 이유 없이 갑자기 극심해지면 뇌 사진을 찍어보는게 좋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일차성두통에 해당하거나 이전에 일차성 두통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서 두통이 

발생하였을 떄는 대부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가벼운 두통은 일반적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로도 증상이 어느정도 경감되며 피로 등의 원인이 사라지면 두통도 함께

사라지는 편이다.

편두통, 군발두통 등의 일차성 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보다 해당 두통에 맞는 특별한 치료제를 

사용할 때 치료효과가 더 좋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반응형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경 이행기 여성  (0) 2023.03.22
암 치료 최선책은 조기검진  (0) 2023.03.21
매운 음식, 골치 아픈 고혈압 유발  (0) 2023.03.19
중금속 중독 바로 알기  (0) 2023.03.18
나이 들면 면역력 뚝뚝  (0)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