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평균 50세를 전후로 완경 이행기를 경험한다.
완경이행기는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완경으로 이어지는 시기를 말한다.
보통 46세를 시작으로 개인에 따라 2~10년 평균 5년의 이행기를 거친다.
이시기는 활력있는 인생 2막의 든든한 건강 자산을 형성할 기회다.
평균 수명이 길어져 이제는 일생의 3분의 1인 30~40년을 완경이후 삶으로
살아 간다며 완경 이행기에 내 몸이 호르몬 감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지
관심 갖고 정확한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대처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완경 이행기 건강 관리의 핵심은 여성호르몬 감소에 따른 증상에 대처하는 것이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는 구간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6개월 정도
증상을 지켜보는게 먼저이다.
10명 중 3명은 증상이 안 나타나기도 한다.
완경 10년 내 치료 시작해야
적극적인 치료는 안면홍조, 식은땀, 관절통 같은 증상 떄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때
고려한다.
여러 증상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들면 호르몬 감소를 완만히 하기 위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길 권하며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가 안정 시기에 들어서면 약을 끊고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하면 된다고 한다.
완경 이행기 초기 증상은 안면홍조, 식은땀이다.
겨울에 땀때문에 옷이 젖을 정도면 치료를 해야 하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회생활 자체가 어렵고 안면홍조가 야간에 발생해 식은땀을 동반하면 잠을 제대로 못자
불안과 감정 기복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완경이행기에는 내가 느끼는 증상이 명백히 완경 때문이란걸 대부분 환자가 알고 있다.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데 호르몬 치료로 그 빈도를 줄임으로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완경기 후반에 나타나는 골다공증,심혈관계 질환
완경 이행기 후반에 나타나는 문제는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이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골밀도 소실은 마지막 생리의 약 1년 전부터 급속히 진행한다.
완경 초기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수록 골 소실 예방에 도움된다.
완경이 왔을 때 10년 이내에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심혈관계 질환 발병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크다.
호르몬 치료는 개인마다 득실을 판단해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호르몬 대체요법이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진 경향도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는 권하지 않는다.
노년기까지 이 약을 영양제처럼 먹지 않으면 늙는것 같다고도 하나 이는 심리적 불안일
뿐으로 치료를 더 해도 별 효과가 없다고 한다.
호르몬 치료를 65세 이상까지 길게하면 오히려 치매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보고들이 있다.
적절한 치료 기간은 개인에 따라 2~10년으로 본다.
유방암 진단을 받았거나 담낭, 간질환, 혈전 질환이 있으면 호르몬 치료를 권장하지 앟는다.
45세 이전에 이르게 완경이 오면 적극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해야 한다.
50세 이전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 지질, 혈관 대사가 급격히 감소한다.
심장병, 치매, 골다공증 위험 또한 높아진다.
일반적인 완경 시기까지 호르몬 농도를 맞추기 위해 가능한한 일찍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다.
충분한 기간 치료 받아야 호르몬 부족에 따른 건강 문제를 예방 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1년 이상 생리가 없는 경우 10분의 9는 완경으로 판단한다.
생리가 끊기는 부분에대해 환자가 느끼는 상실감은 생각보다 클 수 있으므로 가족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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