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는 배변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더러운 찌꺼기 정도로 여겨져 왔던 대변이 장질환의 치료에 사용되기도 하면서 이제는
하찮은 것으로 봐서는 안되게 되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정제해 유용한 미생물을 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대장에 투입하는
대변 이식술이 상용화돼 있다.
변이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장에 오래 머물게 되면 독성물질이 혈액으로 스며들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변비의 원인은 원발성 원인과 이차성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변비의 90%이상이 뚜렷한 이차성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원발성 원인에 의한 변비이다.
변비는 감추고 방치하면 악화될 뿐이고 흔하고 말하기 부끄럽다고 그대로 둬서는 안된다.
변비가 만성이 되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나이 들수록 꽤변이 어렵다
노화로 복근과 골반근이 약해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꽤변이 어려워지기 쉽다.
혈압약 등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의 복용이 느는것도 영향을 미친다.
고령층의 변비는 배변 횟수가 감소하는 것보다 배변 시 힘을 많이 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무릎. 허리 등 불편한 곳이 늘어나 앉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신체활동이 줄어
대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떨어져서다.
대장의 운동력이 약해지면 대장 신경세포가 둔해져 변이 가득 차 있어도 잘 인지하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이때문에 배가 팽팽해지고 속이 더부룩해지는데 이런 증상이 소화불량과 비슷해 간과하기 쉽다.
변비를 않고 있었던 기간, 증상의 정도, 유발인자, 연령, 등에 따라 개인별로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고섬유소 식사요법, 행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병용한다.
변비를 개선하려면 매일 변을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 나는 것이 좋다.
콩과 버섯류를 섭취하면 장을 자극해 연동운동을 일으키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분과 식이섬유(브로콜리, 빨간 양배추)의 섭취를 서서히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배를 오른쪽 아랫배부터 시계 방향으로 원을 크게 그리며 맛사지를 해주면 배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매일 30분 정도 매일 꾸준히 걸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배변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시간 나는대로 열심히 유산소 운동을 해서 상꽤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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